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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6월 16일 (목)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kr
에너지관리공단은 16일 용인송담대학에서 용인송담대학·한국에너지진단협회·ESCO협회와 ‘에너지·기후변화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력은 교육기관인 용인송담대학과 에너지·기후변화 전문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 민간 컨설팅기관인 한국에너지진단협회 및 ESCO협회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에너지·기후변화 실무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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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첨부파일 참조
▲ 윤석구 한국에너지진단협회 회장, 최성식 용인송담대학 총장,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범용 ESCO협회 회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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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개설되는 교육과정에는 에너지진단사 과정이 포함돼 있으며, 진단기관 및 ESCO에서의 현장실습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등 실무능력을 강조했다. 기존의 시험을 통한 에너지진단사 자격 부여와는 별도로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교가 인증하는 평가에 합격한 사람에게 에너지진단사 자격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교육과정 교재 및 기자재확보, 프로그램 개발을 비롯해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 인가 등을 거쳐 오는 12월에 1차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태용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에너지·기후변화 실무전문가가 부족한 현시점에서 이번 협력이 에너지·기후변화 전문가 양성과 청년 신규 일자리 창출의 새 지평을 여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질의 전문가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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